한참 목욕 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 울려서 나갔다가 와보니 잠시후 강아지가 한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8 07:57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목욕 시키는 일 만큼 힘든 일은 없는데요. 사실 녀석들도 목욕을 좋아하지 않아 목욕할 때마다 잘 협조해주지 않으면 곤욕을 치르고는 합니다.


그런데 모든 강아지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여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목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던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목욕을 시켜야 할 때여서 한참 목욕을 시키고 있던 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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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전화벨 소리가 울렸고 집사는 전화를 받으려고 잠깐 거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 통화를 마치고 다시 목욕을 시키려고 돌아온 순간 집사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집사 눈앞에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전용 욕조 안에서 두 바로 일어서서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그대로 맞으며 가만히 집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의 경우라면 욕조 밖으로 뛰쳐나왔을 수도 있을텐데 녀석은 그렇게 하지 않고 욕조에서 두 발로 서서 집사를 빤히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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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너무도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던 집사는 서둘러서 골든 리트리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목욕을 재개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집사는 무사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목욕을 마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생각지 못한 녀석의 행동이 그저 신기하다는 집사.


집사가 목욕해주는 것이 너무 힘들까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협조해준 것은 아닐까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네", "왜 이렇게 순할까요", "너 정말 감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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