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waterfrontgoldens
자신들보다도 새끼들부터 간식을 챙겨주는 아빠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차분히 자리에 앉아 간식 주기만을 기다려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집에서 여러마리의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 집사는 손에 밥그릇을 들고서 그 안에 담긴 간식들을 아이들에게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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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빠 집사는 몸집이 작은 새끼 리트리버 강아지들부터 챙기고 있었죠. 아무래도 새끼 리트리버부터 챙겨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이후의 일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다른 골든 리트리버들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차분히 앉아 자신들에게 올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의 경우 자기도 간식 먹겠다면서 달려들 법도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덩치로,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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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새끼 리트리버들은 아빠 집사가 나눠주는 간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아무리 아빠 집사가 새끼들부터 챙겨준다고 해도 달려들 법도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는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녀석들도 새끼들을 먼저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자신들쪽으로 간식이 오면 입을 벌려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새끼들에게 먼저 양보하는 모습 정말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래서 다들 골든 리트리버를 가리켜 '천사견'이라고 부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워", "이 모습 너무 예쁘다", "저런 마음 때문에 천사견이라고 부르나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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