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자료 사진 / pixabay, (오) MBC '라디오스타'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실제로 이효리도 강형욱이 알려주는 이 방법을 통해서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를 비롯해 배우 김하균, 개그맨 황제성, 배우 이은샘 등이 출연했죠.
이날 강형욱은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이 있다면서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을 수 있는 꿀팁을 언급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강형욱은 "반려견을 분실할 때가 있습니다"라며 "뽁잡한 도심에서는 힘들 수는 있지만 보통 개가 길을 잃으면 보호자랑 마지막에 있었던 장소로 돌아갑니다"라고 말했죠.
만약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 '아이와 오랫동안 머물렀던 곳이 어디지?', '물과 밥을 줬던 곳이 어디지?'라고 되짚어 생각해보면 된다는 것.
강형욱은 "오래 머물렀던 곳, 물이나 밥을 줬던 곳을 생각하면 그곳에 와 있을 것"이라며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죠.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기한 3일이 지나면 반려견이 보호자를 찾아 점점 멀어지게 된다고 부연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강형욱은 "기한은 딱 3일"이라며 "3일이 지나면 (반려견은) '보호자가 안 온다, 어떡하지?'라고 생각해 보호자를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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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형욱은 이어 "도시는 차도가 있으니까 반려견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지 못하고 앞으로만 갑니다"라며 "가끔 강아지가 고속도로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만 가다가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죠.
실제로 이 방법을 이효리에게 알려줬는데 이 방법으로 강아지를 찾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형욱은 또 반려견의 애장품을 주변에 남겨두면 개가 더 멀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죠.
강형욱은 "예전에 이효리에게 연락이 와서 이대로 알려 드렸는데 찾았다고 했어요"라며 실제로 찾았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반려견이 갖고 놀았던 장난감이나 옷가지를 베이스캠프 같은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놓아두면 반려견이 3일 뒤에 다른 곳으로 찾아 헤매려는 걸 방지해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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