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사료 타서 먹고 있다 밀려오는 졸음 참지 못하고 고개 '꾸벅' 숙인 아기 고양이의 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3.29 10:37

애니멀플래닛每日頭條


사료 먹다 말고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다가 그만 고개를 꾸벅 숙였는데 그대로 밥그릇에 얼굴을 집어넣은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던 한 누리꾼은 동네 입구 골목에 버려져 있는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힘없이 숨 쉬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 소리에 마음이 걸렸던 누리꾼은 아기 고양이를 구조해 집으로 데려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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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끼 고양이를 살려야 된다는 생각에 우유를 사서 고양이 사료에 적셔 챙겨줬습니다. 고양이 전용 밥그릇이 없어 집에 있는 빈그릇에 담아줬죠.


잠시후 배고팠던 새끼 고양이는 즉시 허겁지겁 사료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밥 먹기가 불편했는지 새끼 고양이는 앞발을 우유에 담근 상태로 사료를 먹었습니다.


한참 동안 사료를 허겁지겁 먹던 새끼 고양이는 배가 부르자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고개를 꾸벅하고 숙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 밥그릇에 앞발을 담그고 있던 새끼 고양이는 고개를 꾸벅 숙이다가 그만 밥그릇 속 우유에 얼굴을 집어 넣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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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화들짝 놀란 새끼 고양이는 고개를 번쩍 들어올렸지만 이미 얼굴가에는 우유 범벅이가 된 뒤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졸렸으면 밥 먹다말고 고개를 숙여 밥그릇에 얼굴을 집어넣은 것일까요. 그렇게 새끼 고양이는 고개를 들어 올리며 울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고마움을 표시한 듯 보였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끼 고양이 너무 귀여워", "어쩌면 좋아", "얼굴에 우유 범벅이가 됐네",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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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