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한 엄마가 '산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자 걱정됐던 강아지가 보인 감동적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2 14:29

애니멀플래닛Elisabeth Dunn Price


아기를 임신한 엄마가 산통 때문에 아파할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곁을 지켜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감동적인 행동이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엄마 엘리자베스 던 프라이스(Elisabeth Dunn Price)는 임신한지 3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였죠.


문제는 심한 메스꺼움과 산통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있었던 것. 극심한 입덧에 신통을 느낄 때면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는 했습니다.


심할 경우 가끔은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신음이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심해도 너무 심했던 것.


애니멀플래닛Elisabeth Dunn Price


하루가 다르게 엄마 엘리자베스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녀의 강아지 비스킷(Biscuit)이 달려와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아플 때만 항상 옆에는 강아지 비스킷이 함께 있어줬다고 하는데요. 녀석은 고통을 호소하는 엄마가 걱정됐는지 밥도, 물도 마시지 않은 채 옆을 지켰습니다.


강아지 비스킷은 고통스러워하는 엄마가 걱정돼 괜찮냐는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했는데요. 진심 어린 마음으로 엄마를 위로하는 녀석.


급기야 엄마를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졸다가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 곁에 있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Elisabeth Dunn Price


엘리자베스는 "비스킷은 저의 그림자예요"라며 "아플 때면 낮이든 밤이든 항상 제 곁에 있어주거든요. 항상 저를 지켜보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몸집 작은 어렸을 적부터 자신의 곁에 있어준 엄마처럼 엄마를 위해 곁을 지켜주고 있는 강아지 비스킷 정말 너무 귀엽고 착합니다.


약 3주 후 그녀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강아지 비스킷이 곧 태어날 동상 노아(Noah)도 자신에게 그랬듯 잘 챙겨줄 거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임신으로 산통 겪을 때마다 엄마 곁을 지켜주는 천사 강아지 비스킷이 오래 오래 가족들의 수호 천사가 되어주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Elisabeth Dunn Price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