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신경 안 쓰고 아기만 예뻐하는 아빠한테 너무 서운했던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3 08:42

애니멀플래닛房曉仁


평소와 달리 자기한테 관심도 주지 않고 오로지 아기만 예뻐하고 품에 안아주는 아빠가 서운했던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얼마나 좋았으면 아빠가 관심 주지도, 신경 쓰지도 않자 서운한 것일까요. 결국 강아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빠의 사랑을 생후 2개월된 아기한테 몽땅 빼앗긴 것 같아 서글퍼져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인 어느 한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배고플 아기에게 분유를 먹인 아빠는 아기가 딸꾹질을 하기 시작하자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면서 품에 안고 있었죠.



문제는 강아지가 자신은 놔두고 아기만 품에 안아주는 줄로 오해하고 아빠한테 서운한 마음에 앞발을 가지런히 모은 자세로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房曉仁


이를 본 엄마가 아빠한테 강아지가 서운해 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제서야 자신 때문에 강아지가 서운했음을 알아차린 아빠는 뒤돌아서서 강아지를 달래고 또 달래줬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녀석이 아기에게 질투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아기를 돌보려고 방으로 달려가는 등 형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자기 앞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아빠가 예뻐하는 것을 보면 강아지도 모르게 시무룩해지고는 한다는 것.


예전에는 아빠가 고양이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 고양이에게 질투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아빠를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닐까요.



아빠가 얼마나 좋았으면 아기는 물론 고양이한테도 질투하는 녀석. 이래서 강아지에게는 세상의 전부가 주인이라는 말이 나오는 듯 싶은데요.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전부입니다.


애니멀플래닛房曉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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