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e, David
회사 일 때문에 일주일 넘도록 미국 출장을 다녀와야만 했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크리스틴(Christine).
대만 신베이시 신덴구에 살고 있는 그녀는 미국 출장을 마치고 내부 규정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는데요.
그렇게 약 17일 동안 집을 비워야만 했고 강아지와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가격리가 종료된 그녀는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Christine, David
호텔 문앞에는 집에서 키우는 그녀의 반려견이 가족들과 함께 마중 나와서 바닥에 앉아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잠시후 그녀가 문밖을 나서자 이를 본 강아지 록시(Roxy)는 미친 듯이 제자리에서 줌을 추며 빙빙 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마나 반가웠으면 이토록 격하게 빙빙 돌며 그녀를 맞이해준 것일까요. 강아지 록시는 멀리서 그녀가 보이자 한걸음에 달려가 폴짝 뛰며 반겼고 제자리 도는 것으로 흥분을 표현했습니다.
Christine, David
그토록 보고 싶었던 주인을 보게 되자 녀석의 꼬리는 연신 흔들거렸고 꼬리콥터 방불케하는 현장이었는데요.
주인 크리스틴은 "그동안 카메라를 통해 강아지 얼굴을 볼 수 있었어요"라며 "영상 채팅을 할 수는 있었지만 강아지 록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좋아함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많이 보고 싶었으면 저럴까", "강아지에게 주인이 세상 최고인 듯", "정말 감동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hristine, Dav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