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소방서 통해 입소한 유기견의 슬픈 눈빛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3 11: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소방서를 통해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서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체념한 듯한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성남소방서를 통해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영문으로 녀석이 이곳 보호소까지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녀석이 살고 싶어한다는 것.


그리고 녀석에게 지금 간절히 바라고 필요로한 것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보호소 중대형견장 포화상태 입니다"라며 "희망 조차.. 기회 조차.. 이 이아이에겐 사치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당 한 켠이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싶습니다"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