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영화 볼 수 있다"…메가박스, 세계 최초로 반려견 영화관 '퍼피 시네마' 오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5 10:55

애니멀플래닛(왼) 자료 사진 / pixabay, (오) 어나더베이비 


메가박스가 반려견 컬쳐브랜드 스타트업 어나더베이비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5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오픈한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으로 인해 제약받았던 영화관람, 문화생활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반려동물 동반 상영관은 물론이거니와 어나더베이비가 제공하는 반려견 전용 레스토랑과 미용, 스파 등 다양한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는 오는 16일 수원에 위치한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어나더베이비


세계 최초 '퍼피 시네마'는 별도의 이용료를 내거나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관 이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 등의 시설을 반려인의 니즈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퍼피 시네마'를 포함한 어나더베이비 공간 안에서는 반려견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짖음, 물림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 핸들러가 항시 대기한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반려견 동반 입장할 경우 반드시 1일 보장 미니보험을 가입하도록 해 시설 이용 중 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영화 감상할 때에는 반려견들 청력 보호를 위해 반려인은 헤드셋을 착용해야 합니다.


영화 관람 도중 배변 문제는 스마트 기저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스마트 기저귀에 배변 시 핸들러의 휴대폰에 알람이 울려 핸들러가 직접 기저귀를 교체해 반려견들도 쾌적하게 여러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어나더베이비


영화관 좌석은 방수, 방염, 방화, 무취의 기능성 특수 섬유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좌석은 소파 형식과 일반 좌석형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 좌석 당 반려인 두 명에 반려견 한 마리, 또는 반려인 한 명에 반려견 두 마리가 이용할 수 있고 좌석 이용 가격은 좌석당 3만 6천원입니다.


메가박스 마케팅팀 정태민 팀장은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함께 영화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통점을 시작으로 확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메가박스는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