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eva1989319
단순히 피부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전 주인에게 버림 받은 비숑 강아지가 있습니다. 녀석은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눈에 띄게 귀여운 강아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3년 전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피부병 때문에 온몸이 빨갛게 부어올라 버려진 비숑 프리제 강아지를 입양했죠.
입양해서 처음 집에 데려왔을 당시 비숑 프리제 강아지의 털은 군데 군데 빠져 있는 것은 물론 삐쩍 말라 있었죠.
오랫동안 굶주렸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사람을 보면 무서워하는 것은 물론 낯을 심하게 가리는 등 겁이 무척이나 많은 아이였습니다.
입양할 당시 가족들은 극구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왜 굳이 아픈 아이를 입양하는 것이냐며 가족들은 그를 말렸지만 그는 달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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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아픈 아이지만 옆에서 지극 정성으로 돌봐주고 챙겨준다면 분명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가족이 된 비숑 프리제 강아지를 집사는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챙겼습니다. 주기적으로 약을 발라주라는 수의사 말에 따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약을 발라주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입양한지 3년이 지났는데요. 비숑 프리제 강아지는 입양했을 당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하얀 털복숭이가 되어 귀여움을 뿜뿜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구조했을 때보다 몸무게도 10kg으로 늘어나는 등 여느 강아지 못지 않게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사랑과 관심이 가져온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녀석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바로 포기하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쏟아준 집사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처럼 사랑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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