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에 이어 서울 목란도 폐업하는 이연복…유기견 출신 생일이의 폭풍성장한 근황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8 09:5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uxtom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부산 식당 폐업에 이어 이번에는 유명 중식당 '목란' 서울 연희동 본점도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본점 폐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타격에 따른 것으로 조만간 현재보다 작은 규모의 인근 건물을 매입해 '목란' 상호 그대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하는데요.


앞서 이연복 셰프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 목란 식당 폐업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적자라서 문을 닫는다는 보도가 잇따랐죠.


이와 관련 이연복 셰프는 16일 추가 글을 통해 적자 때문이 아닌 인력난 때문에 문을 닫는 것이며 서울이 작년에 적자였다고 바로 잡기도 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식당 폐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깝다는 반응이 줄이 이어진 가운데 그가 입양해 키우고 있는 유기견 출신 강아지 생일이에 대한 관심도 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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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아지 생일이는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던 아이였는데요. 평택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에 녀석의 사연이 올라왔고 이를 접한 이연복 셰프가 연락해 입양 의사를 전달, 입양하게 됐죠.


현재는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한몸에 받아 생일이는 늠름한 모습으로 폭풍 성장해 잘 지내고 있는데요.


실제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강아지 생일이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달 22일 사진이 올라왔죠.


이연복 셰프는 "우리 생일이 가 요즘 저녁만되면 옥상 계단 쪽에서 멀리 바라보며 삼매경 에 빠져있다 외로운가?"라며 옥상에 올라가 앉아 있는 생일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늠름히 잘 지내고 있는 중인 강아지 생일이.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아이를 입양해 몰라보게 확대 시킨 이연복 셰프에게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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