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밝힌 아내 이상화가 자신에게 "앉으라"며 화내자 강아지가 보인 뜻밖의 행동 일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9 14:4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angkangnam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가 화를 냈을 때 실제로 겪은 일화를 털어놓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강남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며 아내가 올림픽 때문에 중국에 간 한달 사이 친구 부르고 맛있는거 먹는 일상을 찍어 올렸는데 터져서 구독자가 늘었다고 밝혔죠.


또한 박명수가 아내를 무서워 하냐는 질문에 강남은 "무섭다"라고 한치 망설임 없이 대답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겪은 일화를 털어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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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결혼 초반 다툼이 있었는데 저는 평화주의자라 머리를 식히고 오려고 일어났었다"라며 "아내가 '앉아'라고 하자마자 강아지랑 저랑 같이 앉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때 '아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 이게 행복이구나'라고 느꼈다"라며 강아지도 이상화의 말 한마디에 같이 앉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박명수는 "이상화가 아내로서 무서운 것도 있지만 힘도 세지 않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체력이 어마어마하다"라며 "남산타워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오면 두 번은 더 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이상화와 결혼했습니다. 작년에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유기견 출신이었던 강아지를 녹화 끝난 뒤 입양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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