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사가 평소보다 사료 적게 주자 단단히 삐진 고양이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1 06:43

애니멀플래닛Joanna Chiu / instagram_@a_fei_and_a_hu


고양이는 한번 살이 찌고 비만이 되면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살이 찌기 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로 한데요.


여기 체중 감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양이에게 평소보다 사료를 적게 준 집사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사료를 적게 주자 심드렁 표정을 지어 보였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는 집에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한마리의 이름은 아페이(阿肥)였고 또 다른 한마리는 피단(皮蛋)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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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고양이 아페이가 동생 고양이 피단의 밥을 뺏어 먹는 모습을 본 집사는 순간 멘붕에 받았습니다. 사실 고양이 아페이가 동생 밥을 뺏어 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계속해서 동생 밥을 뺏어 먹어 살이 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집사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안 그래도 고양이 아페이가 살이 쪄서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는데 동생 고양이 피단의 밥까지 뺏어 먹는 현장을 보고서 집사는 녀석의 사료를 줄이기로 결심합니다.


집사가 사료를 줄이자 고양이 아페이는 자기 밥그릇을 보고 단단히 삐져서 한쪽 구석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세상 슬픈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Joanna Chiu / instagram_@a_fei_and_a_hu


구석에 숨어서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집사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내는 고양이 아페이.


녀석은 "집사야, 왜 내 밥을 건드려??", "사료는 왜 또 줄인거야??", "내 밥 저거만 줄거야??"라고 말하는 듯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녀석의 체중 감량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살을 빼려고 하는 집사와 사료를 더 먹어야겠다며 시위 벌이는 고양이. 이 둘의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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