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집사의 팔에 자기 앞발 쓰윽 올려둔 채 잠든 '방해꾼'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2 07:27

애니멀플래닛twitter_@nekochaniru


책상 앞에 앉아서 재택 근무 중인 집사가 너무 좋아서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은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만화를 주로 그리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작업 도중 방해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업하고 있는 집사의 팔에 자기 앞발을 살포시 올려놓고서는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자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한참 작업 중이던 집사는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작업을 멈춰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자도 너무 고요히 잘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nekochaniru


고양이의 훼방으로 집사는 펜으로 드로잉 태블릿 PC에다가 그림을 그리다 말고 다른 반대편 손으로 이 상황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는데요.


집사가 얼마나 좋았으면 재택 근무하느라 바쁜 집사를 방해하면서 까지 곁에 있고 싶었던 것일까요. 알고 보면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


비록 고양이의 방해로 집사는 일이 지체되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힐링하고 좋았다며 고양이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귀여워", "저런 귀여움은 언제나 환영", "나도 저런 훼방꾼이 있었음 좋겠다", "방해라도 좋아"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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