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당당하게 걸어가다가 발 헛디뎌서 결국 물속에 '퐁당'하고 빠진 숫사자의 굴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7 11:42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사자를 가리켜서 흔히 '동물의 왕'이라고 부르고는 하는데요. 그만큼 사자의 포스가 동물의 세계를 제패할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자에게 굴욕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여기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숫사자의 굴욕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관람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 따르면 숫사자 두마리가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두로 걸어가고 있던 숫사자가 갑자기 균형을 잃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걸어가다가 발을 헛디뎠고 결국 물속으로 그대로 퐁당하고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자는 엉겁결에 물에 빠져 훔뻑 젖고 말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뒤따라가던 다른 숫사자는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표정은 마치 "쟤 혼자 왜 저래??", "어떻게 된거야??", "뭐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물에 빠진 숫사자는 그대로 헤엄쳐서는 다른 쪽으로 올라왔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숫사자 앞에서 물에 빠진 터라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을 것 같습니다.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져 다소 당황한 듯한 숫사자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그렇게 물밖으로 나왔는데요. 자존심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을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놀랍네요", "사자도 물에 빠짐", "순간 물에 빠진 고양이인 줄 알았네", "당황한 표정 보소", "나도 놀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