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에 염탐하는 자기 모습 다 비치는 줄도 모르고 벽 뒤에 숨어 얼굴 '빼꼼' 내미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0 09:56

애니멀플래닛twitter_@Rie_h_


벽 뒤에 숨어서 얼굴을 조심스레 빼꼼 내밀어 보이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평소 은밀하게 숨어서 집사를 쳐다보는 걸 좋아한다는 녀석.


문제는 거울 속에 집사를 염탐하고 있는 뒷모습이 다 비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만 이 사실을 몰라 보는 이들을 웃게 하는데요.


일본 도쿄에 사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벽 뒤에 숨어서 집사를 염탐하다가 뜻하지 않게 거울에 염탐 중인 뒷모습이 비친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 뒤에 다소곳하게 숨어서는 집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Rie_h_


문제는 뒤에 설치된 거울에 고양이가 어떻게 숨어 있는지 모두 다 보였다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은 채 얼굴만 빼꼼 내밀어 보이고 있었습니다.


거울에 자기 뒷모습이 다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가 없는 고양이는 그렇게 한참 동안 벽 뒤에서 집사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엉뚱해도 너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모습 어떤가요. 이것이 바로 고양이 매력 포인트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멍충미 폭발이라니 귀여워", "심장 부여잡는 중",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너 정말 웃기다", "반전 중의 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Rie_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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