米克斯傳奇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사람을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았는지 열화상 카메라에 인식돼 출입을 거부 당할 뻔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대만에 사는 한 쳉씨는 며칠 전 친구로부터 뜻밖의 사진 한 장을 받게 됩니다. 사진을 받은 쳉씨는 그만 그 자리에서 폭소하고 말았죠.
도대체 어떤 사진을 받았길래 웃음을 참지 못한 것일까. 쳉씨의 친구가 보내준 사진 속에는 며칠 전 열린 펫박람회에 갔다가 겪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친구는 타이베이시에서 펫박람회가 열려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죠.
열화상 카메라는 단순히 체온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확인해줬는데요. 체온이 너무 높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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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들어오는 관람객들의 열화상 카메라 상태를 모니터링하던 그때 갑자기 경고음이 울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친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에 경고음이 뜬 당사자는 사람이 아닌 시바견이었던 것.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가 시바견 강아지를 사람으로 인식하고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경고음을 울린 것이었죠.
그제서야 시바견 강아지의 얼굴을 사람으로 인식한 탓에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과 관계자들은 폭소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사람을 닮아도 똑닮았으면 열화상 카메라가 시바견 강아지를 사람으로 인식한 것일까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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