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고 싶은 마음에 겁도 없이 엄마한테 "따라가기 싫어요!" 저항하던 새끼 백호의 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2 09:41

애니멀플래닛twitter_@vanity_temple


자기는 더 놀고 싶은데 자꾸 엄마가 발톱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하자 참다 못한 새끼 백호가 저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더 놀겠다며 엄마한테 오만 인상을 쓰며 저항하는 새끼 백호. 하지만 녀석은 결국 엄마 백호에게 목덜미를 잡힌 채 질질 끌려가야만 했는데요.


일본의 한 누리꾼은 동물원에 방문해서 목격한 새끼 백호와 어미 백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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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끼 백호는 더 놀고 싶다며 겁도 없이 엄마에게 저항했습니다. 어미 백호는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입을 벌려서 새끼 백호의 목덜미를 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그 모습은 "헛소리 그만하고 엄마 말 들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결국 새끼 백호는 어미 백호에게 목덜미를 잡혀 끌려가야만 했습니다.


이후 어미 백호는 새끼 백호가 보는 앞에서 발톱 사용하는 법을 보여줬습니다. 발톱을 보이며 나무를 움켜쥐는 등을 가르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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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교육하는 내내 어미 백호의 표정은 매우 진지했고 새끼 백호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어미 백호의 모습을 열심히 관찰하고 또 관찰했는데요.


교육이 끝나자 자기도 해보겠다며 자기 몸집만한 나무 앞에 서서 앞발로 만지작 거리는 새끼 백호.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생존을 위해 필요한 교육들을 어미 백호로부터 배우고 있는 새끼 백호. 부디 아프지 말고 늠름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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