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yuduki_emi
주사 맞으러 병원 가는 줄도 모르고 기분 좋아서 신나게 차에 올라탄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자신이 나들이 아닌 병원에 간다는 사실을 깨달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녀석의 얼굴은 서서히 굳어만 갔다고 하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사 받는다는 사실에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차량에 올라탔다가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말에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모습이 찍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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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현실을 도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지 그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막상 주사를 맞고 돌아가는 길의 녀석 표정은 사뭇 달라보였죠.
무사히 접종이 끝나자 기분 좋아서 입 벌리고 혀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사 맞기 전과 후의 극과 극 표정 변화에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주사 맞기 전과 후 표정 너무 달라요", "어쩜 사람하고 똑같은건지", "주사 맞고 놀러가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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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