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반려견의 격한 '이 행동' 덕분에 자신이 '고환암'에 걸렸다는 사실 알게된 남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7 10:09

애니멀플래닛Michael DiZoglio


평소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강아지가 하는 격한 '이 행동' 덕분에 병원을 찾아간 그는 뜻밖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건 다름 아닌 고환암에 걸렸다는 것. 강아지의 행동 덕분에 그는 현재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덴버에 사는 마이클 디조글리오(Michael DiZoglio)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미키(Mickey)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평소 강아지 미키는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한 탓에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는 했는데요. 그가 부모님 집에 방문할 때면 강아지 미키는 달려와서 반겨주고는 했죠.


애니멀플래닛Michael DiZoglio


매번 강아지 미키는 그가 부모님 집에 올 때면 격하게 달려가 애정 표현을 마구했는데요. 문제는 녀석의 덩치가 있다보니 짓밟히다보면 매우 아팠던 것.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자연스레 벌어지는 상황이라서 평소 당연한 일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이날 부모님 집에 방문했는데 강아지 미키는 여느 때처럼 격하게 달려와 애정 표현을 벌였죠. 네, 그렇습니다. 그를 밟고 또 밟으며 반겨준 것.


애니멀플래닛Michael DiZoglio


평소 같았으면 강아지 미키에 치여서 고통을 느끼고는 했었는데 이날 따라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고통이 느껴지지 않은 것이죠.


이상하다 싶어 다음날 병원에 찾아간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고환암에 걸렸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그는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만 할 수 없는 노릇. 그는 강아지 미키 덕분에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강아지 미키의 격한 애정 표현이 없었더라면 자신이 아픈 줄도 몰랐을거라는 그는 자신의 생명 은인인 강아지 미키와 산책 나가고 싶다는 바램을 내심 드러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chael DiZog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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