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pivbar_cccp
여기 돈의 매력에 눈을 뜬 새끼 고양이가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결국 주인 가게에서 해서는 안될 간 큰 행동을 벌이다가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요.
러시아 아나파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나데즈다 보돌라즈스카야(Nadezhda Vodolazskaya)는 며칠 전 자신이 키우는 새끼 고양이의 행동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술집 가게에 설치해 놓은 CCTV 영상을 살펴보면 새끼 고양이가 무언가를 입에 문 채로 급히 도망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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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새끼 고양이가 입에 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두툼한 돈 뭉치를 입에 물고 도망쳤던 것.
다행히도 이를 본 손님이 다가가 새끼 고양이로부터 돈 뭉치를 뺏았는데요. 반면 새끼 고양이는 앞발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라는 걸 깨닫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또 다시 돈 뭉치를 물고 도망친 것이었죠. 이번에는 사람들 눈을 피해 테이블 아래로 숨어들기도 했는데요.
사실 새끼 고양이가 입에 물고 있는 이들 돈 뭉치는 '가짜'라고 합니다. 나데즈다 보돌라즈스카야가 가게 인테리어 용도로 가짜 지폐 다발을 채워놓은 것을 새끼 고양이고 물고 도망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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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고양이가 가짜 지폐 다발이 들어있는 여행 가방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하길래 좁은 공간이 좋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돈을 좋아했던거라고 혀를 내두른 그.
겁도 없이 진짜 돈인 줄 알았는지 가짜 돈 뭉치를 입에 물고 도망가는 새끼 고양이의 이 같은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새끼 고양이는 길거리에서 상자 안에 담겨져 버려져 있던 아이를 구조해 돌보고 있다는 사실이 같이 알려져 더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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