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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툭하면 나무 테이블을 물어뜯어 놓아 더이상 쓸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집 부수는 걸 좋아하는 녀석.
매일 가구를 심하게 물어 뜯었고 집안 가구란 가구에는 모두 녀석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도저히 나무 테이블을 사용할 수 없을 지경에 처하자 집사는 큰 마음을 먹고 테이블을 바꾸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테이블을 무엇으로 바꿀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집사는 결국 강아지가 다시는 테이블을 쉽게 물어 뜯지 못하도록 하고자 대리석 테이블로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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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새 대리석 테이블이 집에 들어오자 기쁜 마음으로 입을 크게 벌려 '앙'하고 깨물었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녀석은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분명 대리석 테이블을 물고 있지만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아무런 미동도 하지 못하는 녀석.
아마 평소 자신이 물어 뜯었던 테이블과 반응이 달라도 너무 달라 몹시 당항환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그 덕분에 테이블 물어 뜯는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진심 놀란 듯",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너 정말 놀랐구나", "표정 좀 보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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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