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umisumi_mame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사람이 손으로 쓰다듬어 주면 다들 기분 좋아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꼭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강아지는 누가 자기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주느냐에 따라 확연하게 표정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대놓고 사람 차별한다는 것.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가 쓰다듬어주는지에 따라 확연하게 표정으로 티 팍팍 내는 시바견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twitter_@sumisumi_mame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쓰담쓰담해주자 기분이 좋은지 혀를 내밀고 눈웃음까지 지어 보이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한 남자가 손을 내밀어 보이자 두 눈에 힘을 팍팍 주고 빤히 쳐다보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찍혀 있었죠.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 눈을 꼭 감으며 손길을 만끽하던 강아지가 정말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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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뭐야, 재", "어딜 만지겠다고 그러는 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떻게 녀석의 표정 차이 느끼셨습니까.
그렇다면 왜 녀석은 이런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차리셨겠지만 여자에게는 한없이 애교가 많아 지는 강아지입니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무뚝뚝해지는데요. 성별에 따라 이렇게 대놓고 사람 차별해도 되는 겁니까. 정말 못 말리는 시바견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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