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그만 사이즈 작은 침대 주문해버린 엄마…강아지는 잠시후 '이렇게' 행동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8 18:38

애니멀플래닛twitter_@paetonmathes


엄마 실수로 사이즈 작은 침대를 택배로 받은 강아지는 혹시나 엄마가 미안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강아지 몸집에 비해 한없이 작은 침대를 실수로 주문한 내용을 올렸는데요.


별일 아니라는 듯 쿨한 반응을 보인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 덩치 큰 강아지 케니(Kenny)를 위해 엄마는 침대를 주문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클 줄 알고 주문했던 침대가 막상 집에 와보니 작아도 너무 작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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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케니보다는 몸집이 작은 소형견이 쓸 법한 침대가 집으로 배달 온 것이었죠. 순간 엄마는 당황했습니다. 자신이 주문을 잘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케니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비록 사이즈가 자신에게 맞지 않지만 자신을 생각하고 침대를 주문해준 엄마가 너무도 고마웠던 것.


사이즈 작은 침대 위에 머리를 베고 눕거나 다소곳하게 깔고 앉는 것은 물론 그 위에 올라가 세상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케니에게는 침대가 크고 작든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생각해준 엄마 마음이 너무도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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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쳐다보는 강아지 케니 눈빛도 그랬습니다. 마치 "엄마 괜찮아요. 너무 미안해 안 하셔도 돼요. 저는 마음에 쏙 들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아지 케니 근황을 공개하며 결국 사이즈에 맞는 침대로 새로 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엄마가 괜히 미안할까봐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반응을 보인 강아지 케니. 정말 너무 착한 것 아닙니까.


이처럼 강아지는 주인 밖에 모른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강아지는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라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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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