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세상 떠났다는 사실을 깨달은 강아지는 슬픈 표정으로 관 옆자리 꿋꿋하게 지켰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31 00:11

애니멀플래닛tiktok_@herreranalleli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고 하지만 이별은 언제나 가슴이 아플 따름인데요. 여기 사랑하는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자신의 주인이 죽었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 슬픔에 잠긴 얼굴로 관 옆자리를 꿋꿋하게 지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멕시코 치와와주 시우더 후아레스에 사는 에레나 날레리(Herrera Nalleli)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어머니 장례식장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관 옆에는 핏불 강아지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herreranalleli


핏불 강아지는 누워 있는 주인의 모습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몇 번이나 냄새를 맡고서는 슬퍼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강아지는 좀처럼 죽은 주인 관 옆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추모라도 하는 듯이 그렇게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요.


하늘나라로 떠난 주인을 잊지 못하고 슬퍼하며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는 강아지 모습은 참으로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안겼습니다.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이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herreranalleli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딸 에레나 날레리는 "엄마를 잃어버린 나는 매우 힘들어요"라며 "마음이 아프지만 당신에게 이별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엄마,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죠.


딸 에레나 날레리는 또 "우리가 행복하게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그녀는 "엄마, 당신은 멋진 사람이었고 세계에서 최고의 어머니였던 것을, 우리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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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reranalleli

Vuela alto mamita ❣️

♬ sonido original - Herrera Nall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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