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번 더 체크타임'
'유기견 대모'라고 불리는 배우 이용녀가 현재 돌보고 있는 유기견만 100마리에 달한다며 한달에 돌보는 비용만 400만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8년째 유기견들의 대모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녀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이용녀는 몇 마리의 유기견과 생활 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입양을 보내 80마리로 줄었지만 현재는 100마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기견을 돌보느라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용녀는 "저금 해놨는데 그걸 (유기견 돌보며) 다 썼다"라며 "강아지 돌보는데 한 달에 기본 400만원 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윤형빈이 "제가 계산을 해보니 18년 동안 한 달에 400만 원을 쓰는 거면 그동안 사용한 돈만 8억 6천만원이 넘어간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이밖에도 강아지들과 안방을 같이 사용한다는 이용녀는 "작은 강아지들은 힘이 없어 방에서 생활 중 거실에선 큰 개들과 함께 지내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197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용녀는 지금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습니다.
사비를 탈탈 털어 하남시에서 지난 13년간 유기견을 보호해 왔다가 4년여 전부터는 포천으로 옮겨와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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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_@한번 더 체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