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거금 들여 사다준 캣타워 부숴놓고서는 태평하게 소파 위에 누워서 잠든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31 01:30

애니멀플래닛Joie Tai


당당히 캣타워를 부숴놓고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평하게 소파 위에 드러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집사의 뒷목을 붙잡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는 집에서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그중에서도 서열상 셋째인 고양이가 뜻하지 않은 대형 사고를 쳤죠.


그건 집사가 나름 거금을 들여 사다놓은 캣타워를 부숴 놓은 것. 무엇보다도 더욱 놀라운 것은 캣타워 망가뜨린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소파에 누운 것.


심지어 소파 위에 드러누워서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배 보인 채 잠든 것인데요. 캣타워가 부서져 제 기능을 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ie Tai


당시 바깥 외출 중이었던 집사는 고양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미리 설치해 놓은 펫캠으로 집안을 살펴보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정말 자신이 캣타워를 저렇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고 있을까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행동.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해불가",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 듯", "고양이는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에도 캣타워를 부숴 놓은 전력이 있다는 고양이. 과연 이후 집사는 캣타워를 새로 사줬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Joie Tai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