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앞에 나란히 앉아 약속이라도 한 듯 창틀에 쌓인 '흙먼지' 뚫어져라 쳐다보는 고양이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03 08:39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나란히 베란다 앞에 앉아서 창틀에 쌓인 흙먼지를 유심히 뚫어져라 쳐다보며 집사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여러 마리를 키운다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란다 앞에 일렬로 앉아서 어딘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란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베란다 창틀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4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본 집사는 베란다 밖에서 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무엇을 그토록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관찰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고양이들이 관찰한 곳은 창틀로 거기에 특별히 벌레 등이 없었기에 집사는 처음에 고개를 갸우뚱했죠. 그러다가 뒤늦게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창틀에 쌓인 흙먼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것. 이에 1년 넘도록 청소하지 않고 있던 베란다 창틀 부분을 급히 청소했다는 집사.


집사는 아무래도 고양이들로부터 무언의 압박을 받은 것 같다며 그 덕분에 창틀을 청소했음을 전했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 너무 귀여워", "다 똑같은 곳 쳐다보는 중", "너네 정말 귀엽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omeji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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