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eowed
고양이도 질투한다면 어떤 표정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여기 집사가 자기 보는 앞에서 다른 고양이를 예뻐하는 모습을 본 고양이가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집사를 원망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자기 눈앞에서 집사가 다른 고양이를 무릎 위에 앉혀 놓았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열심히 쓰담쓰담해주는 모습을 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집사가 다른 고양이를 예뻐하고 있자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 무릎 위에 앉아있는 고양이와 집사를 번갈아 쳐다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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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거기 내 자리인데 왜 너가 앉아 있어?", "집사는 또 왜 다른 고양이 예뻐해주고 있는거지?", "나 밖에 없다고 말해 놓고 지금 무슨 상황인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질투심 일어난 고양이는 짜증 가득한 표정으로 그렇게 한참 동안 집사와 다른 고양이를 보고 또 봤다는 후문인데요. 고양이는 속으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한편 사람들도 자기 말고 다른 이를 대놓고 예뻐하면 시샘하고 질투하기 마련입니다. 고양이도 시샘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저 기분을 잘 알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만질 수 있지?'라고 말하는 듯",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표정 좀 보소", "매우 리얼한 표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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