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암탉과 달리 반사조끼 입은 채로 길거리 돌아다녀 놀라게 만든 암탉의 정체는 과연…??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12 14:16

애니멀플래닛SWNS / LADbible


다른 암탉들과 달리 반사조끼를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두 암탉이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언뜻 보면 교통 안내하는 거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도로 위를 거침없이 돌아다니는 녀석들인데요. 사실 이 두 녀석은 교통 안내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돌아다니고 싶은대로 마음껏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밀턴 케인즈에 사는 주인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에게는 다비나(Davina)와 데이드레(Deidre)라는 이름의 암탉을 키우고 있었죠.


이상하게도 이 두 암탉은 매일 같이 낮에 밖으로 뛰쳐나가서 저녁에 집에 돌아와 밥을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SWNS / LADbible


아무리 못 나가게 만류해도 어떻게 해서든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는 두 녀석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결국 두 손을 놓은 주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고민하다가 녀석들에게 반사조끼를 입히게 됐다고 합니다. 도로 위를 돌아다니다가 차량에 부딪히지 않도록 눈에 띄게 하기 위해서였죠.


그렇게 두 녀석은 반사조끼를 입은 채 길거리를 마음껏 배회하며 자유롭게 놀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덕분에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인싸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두 암탉은 거침없이 거리를 뛰어다니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주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내가 아무리 녀석들을 붙잡으려고 노력해도 녀석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원하더군요"라며 두 손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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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