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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사냥총에 맞은 길고양이 결국 숨져…죽은 길고양이 몸에서 발견된 사냥용 총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6월 13일

애니멀플래닛연합뉴스TV


경기도 양평에서 길고양이가 사냥총에 맞은 채 발견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길고양이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1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양평에서 사는 길고양이 바큠이 지난주 월요일 크게 다친 상태로 자신을 돌봐주던 주민에게 찾아왔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사냥용 총탄으로 추정되는 금속성 이물이 길고양이 바큠이의 앞다리 뼈쪽에서 발견된 것.


길고양이 바큠이의 상태를 발견한 제보자는 연합뉴스TV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2~3일 동안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오른발을 딛지 못한 채로 대문으로 들어왔었다고 전했습니다.


더욱 더 가슴 아픈 사실은 길고양이 바큠이가 작년에도 사냥용 총에 맞아 뒷다리를 수술 받은 경험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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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수렵에 주로 쓰이는 지름 4.5mm 공기총용 납탄 2알이 발견됐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것일까.


안타깝게도 죽은 길고양이 바큠이가 주로 활동한 야산에는 CCTV가 없는 상황. 결국 경찰은 수개월 수사 끝에 범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행법상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동물만 수렵할 수 있도록 규제되어 있는데 고양이는 수렵동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수렵 대상 동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렵했기에 위반되는 사항이며 동물학대에도 해당된다는 지적입니다.


누군가에 쏜 사냥용 총탄에 맞아 결국 눈을 감은 길고양이 바큠이의 억울한 죽음은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까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YouTube_@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