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莉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외출했다가 돌아온 집사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정작 당사자는 자신이 무슨 대형 사고를 저질렀는지 모른 채 천진난만 해맑게 집사를 바라봤고 집사는 집안 모습에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집안꼴이 어떻게 됐길래 집사는 쓴웃음까지 지어 보인 것일까요. 말 그대로 거실에 푸른 잔디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羅莉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외출하고 집에 들어왔다가 거실 바닥 곳곳에 뿌려져 있는 고양이 모래를 보고 할말을 잃었죠.
분명 외출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깨끗했던 집안이 난장판 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범인은 다름 아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였습니다.
집에 있던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를 물어 뜯은 것도 모자라 곳곳에 뿌려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발뺨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누가 봐도 범인은 바로 자기인데도 불구하고 모른 척하는 녀석의 모습이 너무 웃긴데요. 사실 이뿐만이 아닙니다.
羅莉
하루는 휴가 때문에 친구에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맡겼는데 침대를 물어 뜯어 놓아 4만 위안(한화 약 769만원)을 물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때문에 뒷목이 아파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눈에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라는 집사.
그렇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지금도 여전히 집에 혼자 남으면 정말 집안을 난리나게 만들어 놓는다는 후문입니다.
羅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