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fernandorojas_s
어린 새끼 강아지 혼자만 집에 두고 나올 수가 없었던 남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계가 달린 문제라서 일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남성은 자신의 등에 새끼 강아지를 업고 길거리로 나와 차량 창문 닦기 일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등에 새끼 강아지를 업은 상태로 다른 사람들의 차량 창문을 닦아주며 돈을 버는 어느 한 남성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알려진 사연은 이렇습니다. 페루 리마의 한 도로 위에서 신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던 그는 한 남성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거리에서 차량 닦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유리 닦는 청소 서비스를 받겠냐고 물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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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자기 손에 들고 있던 장비를 가지고 신호가 바뀌기 전에 재빨리 유리 창문을 쓱 닦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 운전자의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남성 등에 업혀 있는 강아지 한마리였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알고보니 새끼 강아지 혼자 집에 두고 나올 수 없었던 남성이 등에 업은 채로 일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성 모습이 담긴 영상은 틱톡 등 SNS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공유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걱정하는 마음이 남다르시네요", "이런 분들이 잘 살았으면", "언젠가 꼭 복 받으실 거예요", "강아지 좋은 주인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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