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러 가는 줄로 알았다가 '최종 목적지' 알게 된 강아지의 절망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0 07:41

애니멀플래닛youtube_@xDBA3x


차에 올라탔을 때만 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러 가는 줄 알았던 셰퍼드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 생각은 달랐죠.


잠시후 창문을 통해 차가 멈춰선 곳을 본 셰퍼드 강아지는 최종 목적자가 어디인지를 깨닫고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포효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미국에 사는 셰퍼드 강아지 엔조(Enzo)는 집사 부부와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환경 변화 때문인지 알레르기 증상을 앓기 시작해 집사 부부는 걱정이 됐죠.


결국 집사 부부는 진찰을 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엔조를 차에 태웠는데요.


차에 올라탄 강아지 엔조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차에 올라타라고 하자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러 가는 줄 알았던 것.


애니멀플래닛youtube_@xDBA3x


그도 그럴 것이 집사 부부가 강아지 엔조에게 목적지가 어디인지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강아지 엔조.


한참 차는 도로 위를 달렸고 정차를 했습니다. 차가 정차한 장소에서 창밖을 내다보던 강아지 엔조는 어디에 많이 익숙한 광경이 눈에 들어오자 뒤늦게 자신이 향할 목적지가 동물병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뒤늦게 최종 목적지를 알게 된 강아지 엔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절망감을 표출했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동물병원이 싫은 것은 강아지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다행히도 동물병원 진찰은 무사히 끝났고 현재는 알레르기 증상도 좋아져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강아지 엔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하나는 진짜 확실하네요", "여긴 도대체 어디, 나는 누구라고 말하는 줄", "절망감 표출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xDBA3x


YouTube_@xDBA3x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