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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는 행인을 발견한 유기견은 앞발을 내밀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행인은 유기견의 행동에 갸우뚱거렸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행인에게 앞발을 내밀어 보이는 것이 관심을 끌기 위한 일종의 손짓인 줄 알았죠.
하지만 알고보니 한쪽 발을 부상 입었던 것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행인은 서둘러 유기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는데요.
검사는 한참 동안 진행이 되었고 잠시후 수의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유기견이 새끼를 임신한 어미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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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는 길에서 마주친 유기견이 알고보니 새끼를 임신한 어미개였다는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행인은 우연히 유기견을 마주하게 됩니다. 유기견은 행인에게 앞발을 내밀었고 부상 당한 사실을 알게된 행인은 차마 외면할 수 없었죠.
병원에 데려갔더니 뱃속에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고 유기견의 행동은 자기가 아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아닌, 뱃속의 새끼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유기견은 이후 새끼 강아지 4마리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기견은 출산하는 과정에서 상처 감염 때문에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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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새끼 강아지를 살려낸 뒤 그렇게 조용히 눈을 감은 유기견. 비록 자신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지만 새끼들 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랬던 것은 아닐까요.
새끼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지만, 어미로서 새끼들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을 완수하고 떠난 유기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는 정말 위대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예요",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이게 무슨 일이야", "가슴이 너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미가 자신들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이후 새끼 강아지들은 알까요. 새끼를 향한 어미 유기견의 모성애에 많은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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