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나뭇가지에 걸친 채 매달려서 배 내밀며 그대로 잠든 '덩치 큰 고양이' 수컷 사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3 10:30

애니멀플래닛Vince Burton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는 과연 어떻게 잠이 들까. 국립공원에서 생활하는 수컷 사자가 나뭇가지 위에 매달려 잠든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작가 빈스 버튼(Vince Burton)은 우간다의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컷 사자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무에 올라간 모습이 담겨 있었죠. 수컷 사자는 엉덩이를 나뭇가지에 걸친 채로 앉아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Vince Burton


잠시후 수컷 사자는 커다란 나뭇가지에 자신의 몸을 기대어 누워서는 그대로 잠들었는데요. 피곤했는지 수컷 사자는 입을 벌리고 있었죠.


무엇보다도 사자는 동물의 왕 중의 왕이라고 불리는 동물인데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는 모습은 낯설고 또 신기한데요.


사진을 촬영한 사진 작가 빈스 버튼은 "사자는 무겁기 때문에 나무 위에서 서투른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Vince Burton


사진 작가 빈스 버튼은 그러면서 "태양 아래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나무에 올라가고는 합니다"라며 사자가 나무 위에 올라간 이유를 전했죠.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무 위에서 잠을 청하는 수컷 사자의 모습은 영락없는 덩치 큰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수컷 사자는 한동안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Vince Bu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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