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탓에 자기 행동 기억 못하는 반려견 보고 며칠 밤낮 없이 울었다 고백한 신봉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7 09: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bongsunny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견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반려견 때문에 며칠 밤낮 업싱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신봉선은 지난 25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8년 1월생 양갱이. 갱이가 치매에 걸렸어요"라고 담담히 밝혔습니다.


그녀는 "며칠 밤낮을 울다... 치매에 걸린 양갱이가 지금껏 했던 행동을 다 잊어버렸어요"라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량 안에 신봉선과 같이 타고 있는 어느덧 14살이 넘은 반려견 양갱이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봉선은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다른 건강은 괜찮다는 말에 작은 위로를 앉고 돌아오던 길이였던 그날"이라며 "갱아 그래도 언니랑 오래 있어줘"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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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치매에 걸려 자기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신봉선의 담담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개그맨 김원효는 "너무 슬프다. 강아지들은 왜 나이를 빨리 먹을까"라며 "그래도 아직 곁에 잘 있으니 아낌없는 사랑 뿜뿜"이라고 신봉선을 위로했습니다.


개그우먼이자 점핑머신 대표 김혜선은 "양갱아 오래 오래 같이 살자"라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개그맨 박영진도 "선배님 양갱이가 좋은기억은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라며 "앞으로 오래 오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2005년 KBS 20개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정식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봉선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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