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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에게 생선 모양의 장난감을 줬다가
그만 눈으로 욕 먹은 사육사가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수달 단단히 화난 모양인데요.
알고보니 사육사가 맛있는 생선을 줄거라고
내심 잔뜩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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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수달이 받은 것은 진짜 생선이 아닌
장난감이었는데요.
결국 마음에 상처만 입고
뭔가 단단히 결심한 표정인 수달의 표정.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 큰일 났습니다, 사육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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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