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子翔
피곤했는지 소파 위에 앉아 있는 집사 옆에 찰싹 붙어서 배를 내보이는 것은 물론 입까지 벌린 채로 깊게 잠든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전날 과음이라도 한 사람처럼 잠에 취해 사진 찍는 줄도 모르는 길고양이 출신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 위에 앉아 있는 집사의 다리 옆에 찰싹 붙은 채로 푹 늘어진 상태에서 아무런 경계심 없는 자세로 잠든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피곤했었는지 고양이는 좀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편안했으면 배까지 내보이는 상태에서 잠든 것일까.
徐子翔
고양이는 이뿐만이 아니라 집사의 팔 안으로 들어가서 공처럼 몸을 말아서 자는 등 세상 여느 고양이들보다 편안하게 잠을 잘 잔다고 합니다.
길고양이 출신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집사 옆자리를 좋아하고 좀처럼 떨어지려고 생각하지 않는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구조해 키울 당시만 하더라도 외소했던 고양이는 지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살이 제법 올라 통통해지고 귀여워졌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야? 고양이야?",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음", "너 정말 귀엽구나", "집사가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徐子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