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돼 보호소에 입소한 시츄 유기견이 있습니다. 올해 나이 10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6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태평동 이마트 위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시츄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아파트 단지 내에 배회하고 있었던 것일까. 안구 건조증에 피부병 그리고 귓병이 심한 상태였다는 시츄.
안타깝게도 공고 기한이 종료된 녀석. 혹시라도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실 천사님은 어디 계시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연락을 기다려봅니다.
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을 아이는 어쩌다 이곳 보호소까지 왔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서 공고가 종료되는 이주간 아이는 잠을 자는 행동만 보였습니다"라며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시츄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