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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한 행인이 있었습니다. 행인은 우연히 자전거 바구니에 강아지를 태우고 가시는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때마침 행인은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내든 상황이었는데요. 바구니에 타고 있던 강아지 모습은 그야말로 너무 귀여웠죠.
자전거를 타고 가시던 할아버지는 사진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시더니 화를 내시기는 커녕 오히려 강아지에게 무언가를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강아지에게 "저기 사진 찍는다!", "봐봐, 누가 널 찍고 있어!"라고 말씀하셨고 할아버지 말에 강아지는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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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카메라를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강아지는 훈훈한 미소를 지어 보여주는 등의 센스를 발휘했죠.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맞아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행복한 강아지랍니다"라고 말하는 듯이 웃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시던 할아버지께서도 빙그레 웃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조합에 심장이 아파왔다는 행인인데요. 너무 보기 좋은 조합 아닌가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에서 꿀 떨어지는 줄", "할아버지 센스 인정", "강아지도 너무 귀여워", "순간 인형인 줄 알았잖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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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