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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대신해서 매일 아침마다 유기묘 출신 새끼 고양이와 놀아주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에 살고 있는 집사 로리 노블(Lori Knoble)은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쓰레기통에서 발견돼 구조된 새끼 고양이에게는 먼치(Munchie)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구조 이후 집으로 새끼 고양이 먼치를 데려왔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죠.
집에서 키우고 있던 저먼 셰퍼드 강아지 안야(Anya)가 신기하게도 새끼 고양이 먼치와 놀아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따로 훈련을 시키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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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양이 낚시 장난감을 입에 물고와서는 집사 대신해서 낚시 놀이를 해주기까지 했습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랑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새끼 고양이 먼치는 강아지 안야가 물고 움직이는 낚시 장난감에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두 녀석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집사 로리 노블은 "새끼 고양이를 본능적으로 아끼고 놀아주는 강아지 안야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라며 "그렇게 새끼 고양이는 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새끼 고양이인데도 서스럼없이 친해지려고 낚시 장난감 가지고 놀아주는 강아지 안야의 모습 정말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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