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uun
어린 아들이 책상 앞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고양이도 책상 위에 올라가 숙제하는 중인 아들을 감시했죠.
숙제 안하고 딴청 피우는지 아닌지 감독하는 줄 알았던 고양이. 하지만 잠시후 이내 머리를 대고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숙제 감시하는 줄 알았더니 그대로 잠든 근무태반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게 합니다.
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아들이 학교에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아 숙제를 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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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린 아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고양이는 아들이 책상 앞에 앉아서 숙제를 열심히 풀고 있자 그 앞에 앉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비록 자신은 무슨 말인지 전혀 알지는 못하지만 아들이 숙제 안하고 딴청 피우는 것은 아닌지 관리감독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관리감독하는 것이 피곤했던 고양이는 이내 머리를 바닥에 대고 누워서 잠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가 잠에서 깰까봐 그 다음장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지 못하는 아들이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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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어린 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책상 위에 올라가 숙제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잠든 고양이.
아무래도 글자들을 보고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해 결국 잠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하필 숙제 위에 잠든 고양이 덕분에 숙제를 하려면 밤새워야 할 것 같지만 고양이 깨우지 않으려고 배려해주는 어린 아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 예쁜 순간입니다. 다음에도 고양이와의 의리와 우정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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