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웠던 보호소 고양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관심 가져달라고 외쳤다

Community Cat Club

혼자라는 사실이 너무도 외로웠던 고양이는 자기한테 관심을 좀 가져달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뻗고 흔들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검은색 털이 매력적인 이 고양이의 이름은 줄여서 발리(Vali)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10살 노령 고양이 발리는 보호자가 세상을 떠나고 다른 보호자가 아파 포기한 아이입니다.

더이상 가족들이 고양이 발리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고 그렇게 녀석은 보호소에 들어오게 됐죠.

이후 고양이 발리는 보호소에서 지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며 관심을 끌어 모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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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두가 녀석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고양이 발리의 모습은 영상을 촬영, SNS에 올려졌는데요.

영상을 접한 사람들의 반으은 뜨거웠습니다. 고양이 발리를 입양하고 싶다는 신청서가 30통 넘게 접수된 것.

보호소 측은 심사숙고한 끝에 입양자를 확정 지었고 그렇게 고양이 발리에게는 새 가족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만약 녀석이 손을 흔드는 영상이 공개되지 않았더라면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부디 새 가족의 품에서는 오래 오래 행복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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