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닭다리 삶아 챙겨주자 조용히 나타나 말없이 자기 새끼 먹을 닭다리 물고 도망가는 아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15 09:08

애니멀플래닛DogTime


많이 먹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는 마음으로 집사가 큰 마음 먹고 정성들여 닭다리를 삶아 새끼 강아지들에게 챙겨줬습니다.


하지만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닭다리를 어떠헥 먹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새끼 강아지들. 그때 불쑥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녀석들의 아빠였죠.


아빠 강아지가 새끼 강아지들을 챙겨주려고 저러나 싶었는데 잠시후 아빠 강아지는 자기 새끼가 먹을 닭다리를 물고 도망가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DogTime


이날 집사는 새끼 강아지들을 위해 닭다리를 삶아서 하나씩 밥그릇 위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새끼 강아지들이 닭다리를 먹어 본 적이 없다는 것.


닭다리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냄새 맡고 냠냠하고 있던 그때 냄새를 맡은 아빠 강아지가 성큼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빠 강아지는 마치 "뭐 먹고 있는 거야? 어디 한번 냄새 좀 맡아보자"라고 말하는 듯이 새끼 강아지의 밥그릇을 탐내더니 이내 덥석 닭다리를 물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DogTime


눈앞에서 닭다리를 빼앗긴 새끼 강아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집사가 함께 챙겨준 다른 음식을 냠냠 먹을 뿐이었습니다.


자기 새끼 먹으라고 집사가 챙겨준 닭다리인데 뻔뻔하게 자기가 먹겠다며 새끼 먹을 것을 가져가 버리는 아빠 강아지. 정말 못 말립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정말 못 말리네요", "자기 새끼들 먹을 거 왜 가져가는 거야", "닭다리가 크긴 크네", "이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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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