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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운동기구를 가지고 홈트를 하고 있는 아빠가 있었습니다. 아빠랑 같이 있고 싶었던 강아지는 슬금 슬금 다가와 찰싹 붙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홈트 중인 아빠랑 같이 있고 싶어서 껌딱지 마냥 붙어 있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빠는 한참 동안 방 한켠에서 팔굽혀펴기 등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어슬렁 어슬렁 다가오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녀석은 팔굽혀펴기 하는 중인 아빠 품에 쏙 들어가서 방해하기 시작했는데요. 운동만 하지 말고 자기한테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일종의 애교였습니다.
아빠가 운동하는 동안 강아지는 옆에 붙어서 온갖 귀여운 방해공작을 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화내지 않고 다 받아줬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빠가 많이 좋았으면 운동을 방해해서까지 아빠랑 같이 있고 싶었던 것일까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실제로 강아지에게 주인이 세상의 전부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이게 도대체 뭐야", "귀여움 그 자체", "다 받아주는 집사도 대단", "오래 오래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