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심어져 있는 나무 밑에 쏙 들어가서 빙 둘러 앉아 서로 꼭 붙어서 잠든 댕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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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심어져 있는 나무 밑에서 동그랗게 빙 둘러앉아 서로 붙은 채로 낮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도대체 무슨 영문으로 이 강아지들이 나무 밑에 서로의 몸을 붙인 채로 누워서 몸을 공처럼 말아 자고 있었던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나무 밑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죠.

길을 지나가던 한 행인은 나무 밑에서 동그랗게 둘러앉아 자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고 눈에 밟혀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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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지쳐 편안하게 무리 지어 나무 밑에서 자고 있는 유기견들로 보여집니다.

사실 이 아이들이 유기견인지 아니면 주인이 있는 강아지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분명한 사실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라도 하는 듯 붙어서 자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깊게 잠든 강아지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씁쓸하게 만드는 사진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기견이 아니길..", "떠돌이 생활하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너네 거기서 뭐해", "자는 모습도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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