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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새끼들을 힘겹게 출산한 탓에 몸이 많이 허약해져서 힘들어 누워 있는 아내 고양이가 걱정됐는지 조심스레 다가와 애정을 표현하는 남편 고양이가 있습니다.
부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어느 한 집사가 있었는데요. 두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한집에서 자랐고 어느덧 첫 새끼를 가지게 되었죠.
새끼 출산 덕분에 집사는 남편 고양이가 아내 고양이를 진심으로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고양이가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힘든 몸을 이끌고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던 아내 고양이 옆으로 누군가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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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니라 남편 고양이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새끼들을 먼저 더 챙기고 예뻐할 법도 하지만 남편 고양이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온통 남편 고양이의 관심과 신경은 아내 고양이에게 향해 있었죠. 새끼들을 출산한 아내 고양이를 우히ㅐ 무엇이든지 다 해주고 싶었떤 남편 고양이.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못했고 결국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새끼들을 돌보고 있는 아내 고양이에게 다가가 입맞춤해주는 것.
남편 고양이의 입맞춤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수고했어요"라는 의미와 함께 "고생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도 담겨 있었죠.
아내 고양이는 남편 고양이의 애정이 가득 담긴 표현법에 기분이 좋은지 얼굴가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두 고양이의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한번쯤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야", "저런 남편은 꼭 붙잡아야 해요", "사랑꾼 고양이", "감동 그 자체. 나 울 뻔했어",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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