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들판에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 강아지 보고 순간 심장 '철렁' 내려앉는 줄 알았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1 12:06

애니멀플래닛Travis Chiang


평소처럼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들판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본 집사가 있습니다. 그는 들판에 자신의 강아지가 누워 있는 걸 보고 놀랐죠.


혹시나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그는 철렁 내려 앉은 심장을 부여 잡았는데요. 잠시후 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집사는 들판에 검은색 무언가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그는 자신의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았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놀란 가슴을 붙잡고 강아지의 이름을 불렀는데요.


그때 들판에 누워 있던 강아지는 배를 돌리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집사가 일하러 간 사이 일광욕을 쬐려고 나온 강아지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ravis Chiang


그런데 일광욕을 너무 한 탓에 자신이 밖에 누워 있다는 것을 새까맣게 잊고 있었고 사진 속처럼 누워 있었던 것이었죠.


사실 이 강아지는 주로 들판에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 평소에는 집사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달려와 반겨주는데 일광욕을 한 탓에 그러지 못했던 것.


집사는 얼마나 많이 놀랐을까요. 다행히 아무 일도 없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집사는 전했는데요.


시골에 살다보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깜짝 놀랄 뻔할 때가 많다는 집사는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와 꽁냥꽁냥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나라도 겁에 질릴 듯", "아무 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큰 일 나는 줄 알았네", "다음에는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ravis Ch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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