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 내밀며 맞바람 맞아 볼살 '퍼덕퍼덕' 거리는데…강아지의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4 09:48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빠른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을 내민 상태에서 맞바람을 맞아가며 속도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알래스카 팔머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마그너(Kristina Magner)는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에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이들은 무엇을 보았길래 웃고 있었던 것일까요.


무슨 일인가 하고 크리스티나 마그너도 창밖을 쳐다봤는데 옆에 지나가던 차량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누가 봐도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강아지는 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맞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는지 강아지의 볼살이 퍼덕퍼덕 거렸는데도 강아지는 꿋꿋하게 맞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사정없이 펄럭거리는 볼살을 뒤로 한 채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에 크리스티나 마그너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정작 볼살은 맞바람에 의해 퍼덕퍼덕 거렸지만 강아지는 세상 평온해 보였던 것. 맞바람을 맞아가면서 속도를 즐기는 강아지를 본 가족들은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ristina Magner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고 있는 강아지의 볼살과 입술이 펄럭이는 순간을 잊지 못할거라는 그는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났습니다"라며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전했죠.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공개가 됐는데요. 문제는 달리는 차량 밖으로 강아지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다는 것.


실제로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웃긴다고 하더라도 강아지가 달리는 차량 밖으로 얼굴 내밀고 있는 행동 자체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강아지가 좋다고 하더라도 달리는 차량에서는 이와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 도대체 운전자는 왜 차량 창문을 열어줬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